상주 충의사에서 충의공 정기룡 장군 탄신 기념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60전 60승 임란의 전설적 영웅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가 26일 상주 충의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 정기룡 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했다.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영향으로 탄신기념제와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으로 축소해 시민 등 100여명 정도만 참석했다.

초헌관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김종환 상주교육지원청 교육감, 종헌관에 정기주 충의공 후손이 맡았으며 기념사업회 김희동 부회장의 집례로 탄신제가 봉행됐다.

또 제2작전사령관 황인권 대장을 대신해 보병 제50사단장 엄용진 소장이 육군을 대표해 분향과 축사를 했다.

이날 제9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서예ㆍ문인화 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에는 한문부문 성하순씨의 서산대사 시가 경상북도지사상과 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에 한문부문 한경희씨, 문인화부문 최길구씨가 상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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