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26일 2020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사업은 신규·공약·일자리·4차산업·청년·안전 등을 우선으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28개를 선정, 컨설턴트와 1대1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세출예산 단위사업 209개를 대상으로 성평등 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1차 28개 대상사업을 선정했고, 구미시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올해 28개 사업담당자는 시스템 입력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요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해 정책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해 구미시에서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도 28개 대상사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앞서 가는 구미시 양성평등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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