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자영업 선결제·재방문
지역 1천500여 기관·단체 참여

대구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선결제, 선구매 참여를 장려하는 ‘착한 소비자운동’을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한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시민운동의 하나다.

정부에서는 선결제·선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피해업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을 오는 7월까지 일률적으로 80%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으로부터 선결제·선구매하는 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에 세액공제 1%를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1일 대구시 제3차 코로나19 비상경제 대책회의 본회의에서 착한 소비 운동을 확대해 지역 내 1천5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연말까지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