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0 귀농박람회’ 참가
일대일 맞춤 상담 등 적극 홍보
귀농 가구 15년 연속 ‘전국 1위’

경북도가 최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최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촌 최적지로 경북을 적극 홍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청년 창업관, 채용컨설팅, 지역별 귀농 지원정책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지역 13개 시·군에서 귀농인과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북과 시·군의 귀농정책, 청년 창농 지원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귀농 희망자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 코너도 운영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018년 도내 귀농 가구는 2천176가구로 전국 1만1천962가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5년 연속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으로 330 농가에 각 500만 원, 40 농가에는 농어촌진흥기금을 각 5천만 원씩 지원하는 등 귀농 가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매력은 고소득 작물이 다양하고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농가가 가장 많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을 적극 유치해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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