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역 수돗물 ‘상생수’의 품질보고서 7만5천부를 발간해 각 가정에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해마다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엔 지역의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원수·정수의 수질 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용어 및 일반 상식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안동시의 수질검사 결과, 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 원수 또한 오염 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 상태의 깨끗한 수질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하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시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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