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UN-

HABITAT 한국위원회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협약 주요내용은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의 실현을 위한 관광개발과 마케팅협력지원 △ 포스트 코로나19 ‘새롭고 희망찬 관광경북’확산을 위한 협력지원 △ KBS 특별기획 ‘우리, 다시… HOPE FROM KOREA·THE Classic’ 제작 및 방송지원 △기관 간 지식 경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이날 양 기관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무관중 클래식공연을 펼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 코로나19에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참가하는 주요 아티스트는 피아노 백건우, 바이올린 임지영, 비올라 이은빈, 첼로 문태국, 더블베이스 김남균, 소프라노 홍혜란, 앙상블 현악 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최정상급 연주자 7인이다.

KBS 특별기획 ‘우리, 다시… HOPE FROM KOREA·THE Classic’은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과,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평화로웠던 일상과 그 이후를 클래식공연으로 담아내어 6월 중 KBS와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 송출된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름답고 안전한 관광경북을 지구촌 구석구석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는 대한민국과 경북이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새롭고 희망찬 관광경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UN-HABITAT 한국위원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침체된 관광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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