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돌 세계인의 날 기념식서 쾌거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등 공로

법무부가 주최한 제13주년 세계인의 날’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한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법무부가 주최한 ‘제13주년 세계인의 날’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한국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5월 20일)로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개소 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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