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29일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

오는 29일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투시도 모습. /한진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가 오는 29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지하 3층, 지상 9∼15층에 총 15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59·75·84㎡ 등 중소형 위주의 총 935가구 중 70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준공 및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이며 우수한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를 갖춘 동대구 주거벨트의 핵심 프리미엄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 ‘해모로’는 자연과 가까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아파트의 첫 번째 조건으로 삼았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전체를 케어하는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 ‘H-CATS(Hae 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단지공용, 단지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가구 공용, 가구 내부 등 총 6개 존으로 구분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우선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비롯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 공기 청정기능 에어컨과 함께 욕실에도 스마트 복합환풍기를 통해 실내에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켜 관리하게 된다. 심지어 모든 가구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99% 이상 차단하는 4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로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시키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등의 공기정화가 가능하다.

공용부에는 각 동 출입구마다 설치된 클린 에어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공용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에는 UV살균 청정시스템을 운영한다. 단지조경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환경정화 수종을 식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산수원, 벽천 등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저관리형 녹화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기질 센서가 부착된 환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지하주차장에는 미세먼지 감지 시 강제로 자동 환기되는 센서감지형 주차환기 시스템과 차량의 유해가스 방출을 최소화하는 주차 유도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음성인식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해모로 스마트 홈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 개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 내에는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고급 자재인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을 사용했고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의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질감이 뛰어나고 열에 강한 고급 건축자재로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살린 차세대 인조 대리석이다. 붙박이장과 금고, 화장대, 드레스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거실의 가변형 벽체 적용을 통한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수납공간을 연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신암동은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이전 막차 분양단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라며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정당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암동 677-1에 있으며 청약 1순위 접수는 오는 6월 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11일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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