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오는 8월 28일까지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20곳을 대상으로 ‘더 맛있는 남구 음식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을 살리고, 수준 높은 새로운 곱창요리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지역 학계 및 외식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 진행한다. 남구는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20곳을 선정한 후 총 2기로 나눠 컨설팅 참가업소 사전조사, 신 메뉴 조리 컨설팅 교육, 만족도 및 사후평가 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메뉴 조리 컨설팅 교육 1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회, 2기는 7월 중에 7회에 걸쳐 앞산맛둘레길에 위치한 앞산 식품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곱창을 소재로 한 새로운 메뉴 교육 △곱창과 어울리는 곁가지 메뉴 교육 △장아찌 등 밑반찬 교육 △젊은 세대 입맛에 맞는 비법소스 교육 △불곱창, 불소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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