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말 생산… 각국서 문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의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하다.

(주)인코아는 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기구와 검체 보관용 시약인 ‘코어스왑(Core-Swab)’과 ‘코어유티엠(Core-UTM)’을 개발해 이르면 이달말 생산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늦어도 6월 안에는 생산될 예정이며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영국, 캐나다, 인도, 미국, 독일과도 상담이 진행 중이다.

코어스왑은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샘플채취에 사용되는 면봉 종류이고, 코어유티엠은 보관용 시약이다.

(주)인코아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안전한 표본 채취·운송이 가능하다. 100 CLASS 클린룸에서 제조해 엄격한 품질관리 상태에서 생산된다.

(주)인코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었다”며 “최근 에콰도르에 진단키트 10만 테스트의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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