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접수 받아

대구문화재단은 연임 중인 박영석 대표이사의 임기가 다음달말 만료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문화재단 6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차기 대표를 선임하기 위해 △대구시의회 △대구시 △문화재단 이사회로부터 대표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받아 최근 대표후보추천위를 구성했다.

앞으로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되면 추천위는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거쳐 대표후보자 3배수 이상을 문화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문화재단 이사회는 다시 2배수 이상으로 압축해 대구광역시장에게 추천하고, 대구시장은 이 중에서 최종 대상자를 임명하게 된다.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개모집으로 진행되며, 문화재단은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 조직지침’을 준용해 공모를 시행한다.

응시자격 및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등기)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지역 문화예술 컨트롤 타워로서 문화예술관련 지원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등 대구시내 문화시설공간 4곳도 운영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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