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상주시 남원동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처리를 위해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접수를 받고 있다.
[상주] 상주시 남원동(동장 성상제)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과 관련, 민원실 내 전담창구를 설치하는 등 신속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11일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에 이어, 18일부터 읍면동 방문접수가 시작됐다.

초기 일주일간은 신청 분산을 위해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농번기를 맞아 바쁜 주민과 직장인 퇴근 시간을 고려해 접수 시간을 평일 야간 2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신청·지급 내역 전산입력을 위한 PC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직원 4명을 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접수 첫날 신청인이 많이 몰렸음에도 주민 불편 없이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됐다.

성상제 남원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불안과 소득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지역 내에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