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첫 등교 현장 찾아
학생 격려·교육일선 방역체계 점검

20일 영일고등학교를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등교현장을 찾아 교육일선의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의 등교는 당초 개학일이던 지난 3월 2일 이후 79일 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영일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동장 입구에서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일일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실의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수업 준비에 애쓴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3 학생들의 등교는 순차적 등교수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준비와 대응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나머지 학년 학생들의 등교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