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은 시립국악단 무대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올해 처음으로 동편야외무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올해 첫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문예회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립예술단 4개 단체(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극단)의 공연과 함께 대구지역예술민간단체의 무대도 준비하는 등 국악과 클래식음악,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출연진과 공연 관계자의 건강상태를 매주 확인하고 야외무대 2개소에 관람객을 위한 손소독제를 마련한다.

또 코로나19 7대 수칙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안내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며, 객석에는 관객 간 거리를 최소 1m이상 유지할 수 있게 표시하고 이를 안내하는 직원들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