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함창명주테마공원 내 장미동산에는 요즘 불타는 사랑과 열정의 꽃말을 지닌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말이면 꽃 봉우리가 만개해 절정에 달할 장미꽃은 무려 100만 송이에 달한다.

시는 그동안 시비, 관수, 제초작업 등 정성을 다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1만8천500㎡ 규모의 장미동산에는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등 20여종의 다양한 장미 4만 그루가 식재돼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서적 불안, 피로감,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함창명주테마공원 방문 시는 여전히 코로나19 대응단계의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활짝 핀 장미꽃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 보는 것도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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