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영양군지’가 재발간됐다. 
       
1998년 발간된지 20년만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면서 영양군의 지역사 변천에 따른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키 위해 이번에 발간된 ‘영양군지’는 기존 영양군지를 바탕으로 2017년 6월 집필을 시작으로 이번 발간까지 3년여의 기간이 소요됐다.

영양군지는 상·중·하·별권 4권으로 상권은 ‘지리와 역사’, 중권은 ‘인물과 자랑’, 하권은 ‘민속과 문예’, 별권은 ‘자료집’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발간된 영양군지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편집으로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영양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활용하는 지침서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

또 ‘디지털 영양군지 홈페이지’를 구축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검색서비스 기반을 마련, 올 8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지 발간을 통해 영양군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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