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권당’ ‘키즈 스페이스’ 등 운영

리모델링을 완료한 대구예술발전소의 북카페 ‘만권당’의 모습.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오는 20일 재개관에 맞춰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층에서 운영됐던 카페는 2층으로 옮겨 ‘만권당 북카페(카르멜)’로, 2층 ‘키즈 스페이스’는 1층 강의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키즈 아트 팩토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트샵도 신설된다.

북카페인 ‘만권당’은 문화예술도서가 구비돼 있고 시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살롱 공간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돼 왔다.

독서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예술관련 교육이나 세미나 강좌 등이 열리는 시민과 예술인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대구예술발전소의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발전소 측은 이런 장소의 상징성과 특성을 살려 향후 북콘서트, 독서 토론 등이 개최할 예정이다. 또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최상질의 커피와 브런치, 베이커리, 케잌, 샌드위치 등의 건강한 재료로 만든 간단식도 함께할 수 있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밖에 1층 아트샵, 키즈 아트 팩토리도 시민 및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트샵에서는 아트상품 판매 뿐 아니라 대구예술발전소 굿즈 상품을 개발, 판매될 계획이다.

박영식 (재)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트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변모된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대구예술발전소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