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열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

대구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드림스타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만 12세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동구에서는 250여명의 아동이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동구는 아동통합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3개 영역에 걸쳐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치과·한방진료, 방문학습지도, 학원비 지원, 각종 체험활동, 부모교육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여성청소년과(053-662-2672)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 생활수칙을 준수하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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