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평가
세종·대전 이어 ‘전국 종합 3위’
문경·상주시체육회 성적 한몫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2019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시군구체육회 229개와 생활체육지도자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사업 운영능력(50점)과 지도자 업무성과(30점), 참여자 만족도(20점) 등으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은 세종과 대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평가다.

특히, 문경시체육회와 상주시체육회가 크게 기여했다.

문경시체육회는 도농복합형(도시농총복합형)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체육회를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상주시체육회도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모범 체육회로 선정된 문경시체육회와 상주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일정액의 성과급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북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첨병 역할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는 2020년 기준 23개 시·군체육회에 251명의 생활체육지도자(일반, 어르신, 유소년)가 활동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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