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7월 15일까지

구름에 리조트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지역 전통리조트인 ‘구름에’를 이용하는 의료인에게 숙박료 50%를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고생한 의료진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주중 또는 주말 관계없이 객실 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주중 이용객들은 1박 요금으로 2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동 시민은 주중 30%, 주말은 2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 SK 등 4자 간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고택을 이용한 한옥 리조트 ‘구름에’를 개장했다.

행복전통마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청정자연 속 고택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1+1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 할인 혜택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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