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6일까지 집합금지 명령
방문자 등 감시·검사 강화키로
지역 신규확진자 4일 연속 ‘0’

4월 26일~5월 4일까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경북도민은 58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0시 기준 방문자들은 내국인이 531명이고, 외국인 32명, 익명 20명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포항 127, 경주 65, 김천 48, 안동 22, 구미 117, 영주 9, 영천 22, 상주 19, 문경 15, 경산 64, 청송 4, 영양 5, 영덕 4, 고령 3, 성주 2, 칠곡 19, 예천 6, 봉화 3, 울진 29명이며, 군위, 의성, 청도, 울릉은 없다.

원인별로는 클럽·주점 방문 134명, 이태원 방문 447명, 확진자 접촉 2명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26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태원 지역 방문자 등에 대해 감시 및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자발적 검사유도를 위한 익명검사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경북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26명이다. 이중 58명이 사망했고, 1천210명이 완치됐다.

확진자 58명은 포항의료원(26명)과 안동의료원(12명), 동국대경주병원(9명), 타시도병원(11명)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4일 연속 나오지 않고 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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