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교육 강화 등 호평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의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금오공과대학교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의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 정도와 교육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결과 25개 대학의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는 ‘미래 첨단소재 산업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4개 특성화 분야(△나노구조재료 △에너지기능재료 △정보전자재료 △탄소재료)를 전공심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실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인 창의피움 프로젝트를 교수·학생이 함께 수행하며 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신소재 엔지니어링 페어 등을 통해 산업체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박용일 신소재공학부 학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환류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최우수라는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 22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교육과정 설계·교육과정 운영·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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