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차 실무교육 갖고
신속 접수·지급 시스템 재정비
마스크 판매처럼 ‘5부제’ 적용
지역상품권 선택시 내달 지급

포항시는 지난 1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실무담당 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읍면동 총무팀장(추진반장)·서무 담당자, 본청 파견 인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스템 사용법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중심으로 한 재난지원금 시스템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개괄 설명, 이의신청 주요 케이스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재난지원금 개괄 설명에서는 최근 수정된 지침 및 상품권 지급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이의 신청 주요 케이스 안내에서는 현재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 이의신청에 대한 기준을 한 번 더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8일부터 시작되는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는 세대주가 직접 카드에 연계된 은행에 현장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으며, 2일 내에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다.

포항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 혼잡을 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5부제를 적용하며, 포항사랑상품권은 6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