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주스·과채음료 등 4가지
“철저한 안전·품질관리 기대”

대구시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가 관리·운영하는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과채주스, 과채음료, 액상차, 잼 4가지 유형에 대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이다.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개소 후 달성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제조한 건강한 가공제품 10여종을 롯데백화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식품 가공 상품화를 위한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HACCP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훈련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HACCP 인증 취득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는 물론, 제품의 균일화·안전화 지속 유지로 이미지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HACCP 인증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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