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준비 현장 상황 등도 점검

지난 15일 대구 남동초에서 열린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강은희(왼쪽) 대구시교육감이 남동초 학생 및 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남동초등학교를 찾아 등교수업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 교육감은 이날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선생님, 감사합니다’행사에 참여해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6학년 조서현 학생의 ‘꿈꾸지 않으면’독창과 4학년 김현아 학생의 ‘등대지기’오카리나 연주곡으로 시작돼 선생님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와 선생님이 보내는 사랑의 답장이 오갔다.

또,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이 깜짝 등장해 지난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감 표창을 받은 남동초 임현숙 교사에게 직접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온라인 수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선생님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강 교육감은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가 코로나19로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임에도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학생을 향한 마음 하나로 새로운 교육을 열어나가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감동이고 희망”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