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운영 부부 여섯째 아이 얻어
시, 출산장려금 지급 등 축하

[문경] 문경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섯째 아이가 태어났다.

지역에서 식당(이가네생고기)을 운영하는 부부는 지난달 29일 건강한 아들을 얻어 4남 2녀의 부모가 됐다.

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하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전검사,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쿠폰 발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산한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첫째 360만원, 둘째 1천400만원, 셋째 1천600만원, 넷째이상 3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는 가족진료비를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을 가입해주며, 저소득가정에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등 많은 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의 출산정책에 힘입어 올해 3천만원의 수혜를 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으로 총 5가정이다.

지난해 넷째 이상 출생아 수인 5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올해는 다자녀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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