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스승의 날 맞아
42년 전 은사 이철우 도지사 방문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임이자 국회의원이 화령중학교 은사였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찾아 스승의 날 기념 꽃바구니를 전하고 있다. /경북도제공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경북도청에서 스승과 제자의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철우 도지사가 1978년 수학 교사로 첫 부임했던 상주 화령중학교의 옛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 꽃바구니를 안고 42년 전 선생님을 만나러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방문한 제자들 가운데 제21대 총선 상주·문경선거구에서 당선된 임이자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임 의원과 이 지사는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로 시작해, 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는 정치선후배로, 지금은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사제 간 만남 내내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하며 옛 추억을 함께 나누고 임 의원의 재선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옛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 초임 교사 때의 열정으로 경북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특히 임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도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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