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버스정보 홈페이지 개편
내일부터 본격 서비스 시작
“이용자 편의성 획기적 개선”

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대구버스정보(businfo.daegu.go.kr)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편된 대구버스정보는 이용자가 주변 지리를 잘 모르더라도 목적지만 선택하면 내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변 정류소에서 목적지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출발·도착지 검색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시 주변의 시내버스 정류소 목록이 자동으로 나타나 보다 편리하게 도착예정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최근 검색어를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복잡한 메뉴를 단순화하고 통합 검색창에서 정류소, 노선, 목적지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서비스도 제공하며, 향후 중국어, 일본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PC, 스마트폰 등 접속수단에 따라 화면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방식의 단일 홈페이지로 구축해 어떤 기기에서든 이용이 가능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도 목적지만 알면 손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되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를 시민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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