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업서 괄목할 만한 성장
조합원·농업인 복지 향상 등 공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상 수상

김명권(사진 가운데) 조합장이 지난 13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제5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농협 제공
포항시 동해농협 김명권(70) 조합장이 ‘제5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경북농협 최고 명예상으로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업인 소득향상 기여 등으로 농협 발전에 기여한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수상하고 있다.

김명권 조합장은 2008년 제14대 동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능력으로 경제사업 및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합장 취임 이전 2008년 2월말 동해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667억원, 상호금융대출금 465억원이었으나 김 조합장 취임 후 2019년 말 상호금융예수금 1천357억원, 상호금융대출금 901억원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농업인 실익증진 및 복리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에도 3억4천만원 지원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하나로마트를 신축해 2020년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주유소, 영농자재 판매장 등을 운영하여 경제사업부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또 조합원 복지사업의 하나로 농산물 출하 농가에 공동브랜드포장재 6만1천720장 지원, 영농자재 무상교환권 지급, 영농회별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 조합원 및 농업인들의 복지 및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권 조합장은 “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농업인·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해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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