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민원 통역 서비스를 확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공무원 7명과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에 능통한 통역요원 2명을 명예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했다.

민원통역관은 민원서류 작성 및 민원 안내는 물론 타 부서와의 업무 연결이 필요한 민원을 처리할 때 부서 담당자와 민원인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돕는다.

최기문 시장은 “민원통역서비스와 같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시책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