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피닉스 야구단 2부리그 참가
6개월간 선수단 2천여명 방문 등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소 기대”

프로야구 2부 리그인 퓨처스 리그 경기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프로야구 2부 리그인 퓨처스 리그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3년 경기 성남에서 문경으로 이전한 국군체육부대가 있고 해당 부대에 소속된 상무 야구단 상무 피닉스가 매년 프로야구 퓨처스 리그에 참가해 체육부대 야구경기장에서 연 60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5일 코로나로 연기됐던 KBO 프로야구리그 개막과 동시에 퓨처스 리그도 개막하며 해당 리그에 소속된 상무 야구단이 진행하는 홈경기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시 관계자는 “퓨처스 리그 개막으로 상무 야구단의 홈경기에 팀별로 40여 명의 선수와 경기 관계자가 문경을 방문하고 있으며, 리그가 진행되는 6개월간 선수단만 2천400여명이 방문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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