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 선발 등

대구상공회의소는 외국인 유학생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통상 지원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통상모니터 요원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몽골 등 9개국에서 온 2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들은 한국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자국어 외에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도 가능한 글로벌 인재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하계 방학 동안 기업으로의 인턴십 파견과 통·번역 서비스 등은 예산범위 내에서 대구상의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통상모니터요원들과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쌍방형 교류로 기업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통상활동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수출기업은 언제든지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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