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등교수업에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17개교를 표집해 교육청 보건직 공무원 2명이 해당 학교를 불시 방문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수조, 정수기, 전기물끓이기 수질검사 주기 준수 및 학교자체 정기 위생점검표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물을 채수해 탁도, 총 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위생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정수기에 대해 즉시 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소독 및 필터교체 등 개선조치 후 재검사를 시행한다.

재검사 결과 부적합 정수기 등은 즉시 철거토록 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