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주관광 그랜드 세일 시행
7주간에 걸쳐 지역 관광시설을
무료·1천원 여행티켓으로 이용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시민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1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상주관광 그랜드 세일’을 시행한다.

상주박물관과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이 기간에 입장료를 받지 않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월 말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1천원짜리 ‘상주나드리 모바일 여행티켓’을 구매하면 상주국제승마장의 승마 및 말먹이(당근) 주기 체험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의 수상자전거·카누·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여행티켓은 쿠팡, 위메프,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등에서 상주나드리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상주시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데, 코로나19 종식에 헌신한 경북 도내 의료진 700명과 경북에 파견된 의료진 492명에게는 올 연말까지 한 차례 무료로 제공한다.

강영석 시장은 “그랜드 세일 7주간에 걸쳐 상주지역 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1천원짜리 여행티켓으로 즐길 수 있다”며 “상주에 오셔서 1천원으로 최고의 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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