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신청 접수
창농 인큐베이팅·컨설팅 등
창작·커뮤니티 활동공간 조성

경상북도가 ‘청년농부 상상터’를 운영할 청년농업인 조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부 상상터’ 사업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창작 및 커뮤니티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농부 상상터는 청년농업인을 주체로 창농 인큐베이팅, 각종 컨텐츠 제작, 교육 및 컨설팅, 홍보활동, 정보교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등을 위한 공간이다.

대상은 동일 시·군에 거주하는 만18∼39세 이하 청년농업인 5명 이상의 조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시·군 농정부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4곳을 선정해 한 곳당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부 상상터로 사용할 공간은 해당 시·군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농부 상상터는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발휘된 아이디어와 활동들이 청년 창농을 활성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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