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1일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는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장·차관 4개월 월급의 30% 반납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1천300만원을 기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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