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시간제·일시긴급돌봄 등
지역 거주 초등생 모두 이용 가능

대구 남구다함께돌봄센터 내부 모습. /남구 제공
대구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남구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남구의 적극 지원을 토대로 종일돌봄, 시간제돌봄, 일시긴급돌봄 등 수요자 욕구에 맞춰 놀이와 학습, 등하원, 급간식지원 등 기본·공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및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 저학년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일시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객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입구에서 온도확인, 방문자 기록, 손 소독 실시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구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대구 남구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현지 센터장은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후 돌봄의 거점 기능을 강화해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 지역 최고의 명품 돌봄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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