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등 조성 문화공간으로

김천역 광장 조감도.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는 김천역 광장 정비사업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 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예산 9억원을 들여 올해 초부터 김천역 건물 도색과 공연장 설치 등의 광장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 달까지 완료한다.

경부선 개통과 함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김천역을 새롭게 단장하면 다시 김천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전광판 교체, 건물 벽면 도색, 조형물·벤치·공연장 설치, 택시 승강장 덮개 교체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민이 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민 쉼터를 만들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역은 김천의 관문이자 역사 그 자체”라면서 “김천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해 평화시장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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