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정확하게 지급하기 위해 지난 1일 박성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안동시의 대상 가구(주민등록+건강보험료 기준)는 총 7만4천708가구로 총 지급 예상 금액은 455억5천여만 원이다.

시는 국·도비 지원과 함께 시비 부담분을 긴급 예비비로 편성해 정부 지급기준액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다.

1인 3만2천452가구, 2인 1만9천5가구, 3인 1만437가구, 4인 이상은 1만2천814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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