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봉사단
홀몸노인 가정 방문
위생용품·간편식 등 전달

포스코 섬김이봉사단이 지난 6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포스코 섬김이봉사단은 지난 6일 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간편식, 생필품을 전달했다.

섬김이봉사단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2014년에 창단된 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1대1 연계를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필요하신 물품을 구입해 전달해드리거나 안부를 묻는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 선재부에서 근무하는 이종철 섬김이봉사단장은 “앞으로 정부 지침에 따라 생활 반경이 차츰 넓어지면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섬김이봉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신청사업으로 투명한 운영을 위해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 진행을 맡고 있다.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섬김이봉사단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에는 섬김이봉사단을 비롯해 총 23개 재능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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