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하를 지나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의 새 마스크 착용 관련 조언이 나왔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KF94 이상 마스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심자를 돌보는 등 고난도의 위험에 처해있는 보호자나 의료진 등에게 필요하며, 일반 국민이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보건용 마스크 사용할 때는 KF80이나 덴탈마스크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식약처가 KF94와 KF80의 성능 등을 실험해본 결과 두 제품은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항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