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역 3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 소형 LPG탱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기존 노후 가스시설 교체와 주기적인 가스안전관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일직면 귀미1리 마을과 임하면 임하2리, 북후면 도촌1리 등 3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일 이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안동시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의 담당자가 사업추진 계획 및 일정, 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기대효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에 처음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7개 마을 360여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