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읍 등 4개 방면 노선
차량방역·안전점검 강화

[예천] 예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농촌버스 일부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정부에서도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버스운행 정상화를 결정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해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조치로 정상 운행되는 구간은 문경시 점촌읍을 비롯해 안동시 풍산읍, 영주시 풍기읍, 의성군 다인면 방면 노선이다.

군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차량에 대한 방역과 함께 안전점검도 마쳤다.

또, 방역약품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군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버스업체와 협조해 꾸준한 방역 소독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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