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표방송인 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최근 서울 마포구 BBS 3층 대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개국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0년 동안 BBS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스님과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불교방송 발전에 기여한 사원들에 대한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선재 BBS 불교방송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스로를 재점검하고 불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불교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공익방송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시·청취자와 교계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BBS 불교방송은 1990년 5월 1일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2008년 TV 방송을 개국하며 본격적인 영상 포교 시대를 열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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