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6일 5차 기자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서 발간 등을 밝히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6일 5차 기자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서 발간 등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경산시가 앞으로 감병병 대응 교본으로 삼을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한다.
 
경산시가 발간할 코로나19 백서는 대응 방역대책과 대응체계를 정리하고 전 과정을 분석·공유해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본으로 삼고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시는 다음 주부터 의사와 의심환자 편의를 위해 간편하게 검체를 할 수 있는 ‘워킹스루’도 도입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6일 코로나16 대응 경산시 5차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보건소와 중앙병원, 세명병원에 설치 된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진사업을 부서 간 공유와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역에 돈이 돌기 위한 경산사랑카드 확대발급,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지역 음식점 이용, 지역 문화 콘텐츠 이용 등 경산 사랑운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월 최대 50만원이 지원되며 지난달 29일 3,573건으로 마감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은 29억원의 재원이 소비되지 않았으면 2차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6일 0시를 기준으로 경산지역에서는 6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8명이 사망했다.
 
633명의 확진자는 신천지 314명과 지역감염 73명, 확진자 접촉 244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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