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께 동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5분께 팔공산 동화사 주변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