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승용차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9시 16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있는 문무대왕릉 인근 해변에 세워져 있던 SM5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4대, 인력 1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불에 탄 차량 안에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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