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성 농협·고령 농협 선정
경영체 1곳당 국비 10억 투입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2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발표된 이 사업 공모에서 전국 3곳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경북이 2곳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의 2곳은 새의성농협과 고령농협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선 올해 이 사업에서 총 10개 경영체가 선정돼 전국에서 선정된 18곳의 경영체 중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 사업은 채소류, 과수, 특용작물 등 각 주산지에서 공동 경영체를 조직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조직화를 위한 컨설팅과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경영체 1곳에 사업비 10억 원(국비 50%,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0%)이 투입된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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