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751가구 현금 지급 완료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 지원금 중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 보장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5천751가구에 대해 26억5천400만 원을 우선 현금 지급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내 현금을 받는 가구는 전체 지원대상 가구(2만2천729가구)의 25.3%에 해당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현금 수급 대상자는 기존 등록된 계좌를 통해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군민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성주)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역(성주)사랑상품권은 18일부터 읍면사무소 또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추후 지급되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성주사랑 상품권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을별 담당책임제를 통해 개별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카드 포인트 충전 안내 및 신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병환 군수는 “현금 지급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선 지원했고, 신용(체크)카드 및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정부 재난지원금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신속 지급토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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