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보고회.
[영주] 영주시가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17일부터 24일 동안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에서 풍기인삼엑스포를 연다.

시는 전문 용역을 거쳐 선호도 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또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풍기인삼엑스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성공을 위해 발굴한 사업 78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주요 사업은 엑스포 기간 한(韓)스타일 박람회 개최, 2021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 유치, 엑스포 인삼구역 기반 조성, 풍기 주요 도로 개설 등이다.

이 사업에 드는 전체 예산은 시비 151억원을 비롯해 163억8천만원으로 추산한다.

시는 보고회에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정·보완하고 예산도 확보 방안을 종합 검토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수 제고를 위해 전국 또는 도 단위 행사를 조사해 유치하거나 개최하고 다양한 소재로 새 사업을 계속 발굴한다.

풍기인삼엑스포가 생산유발 2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억원, 고용 창출 2천800여명에 이르는 등 영주 경제 전반에 직·간접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장욱현 시장은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 기반시설을 제대로 정비·조성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부하게 준비하면 성공 엑스포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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